• Harrison 해리슨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이 모두의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는 아티큐입니다.

앞으로 유익하고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D


오늘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 허리 디스크의 증상 그리고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해당 내용은 저희 아티큐의 메디컬 리서치를 맡고 계신 박예찬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

허리 통증은 전체 인구의 80%가 일생에 1번은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질환은 요추 염좌와 요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요추 염좌는 뼈나 디스크에는 이상이 없으나 갑자기 급격한 운동이나 무게 지지로 인해서 근육이나 인대가 순간적으로 손상을 받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후유증을 심하게 남기는 질환은 아니므로 통증 조절과 추가적인 손상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안정은 48시간 미만으로 하고 소염제 및 진통제 등으로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 치료나 재활 운동은 허리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란?

허리디스크(요추간판 탈출증)는 매우 흔한 퇴행성 질환입니다. 오늘은 요추간판 탈출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좌측의 그림은 척추뼈 그림입니다.


우리 몸의 척추뼈는 30개로 구성됩니다. 위치에 따라서 모양이 조금씩 달라 목은 경추(Cervical Vertebra), 가슴은 흉추(Thoracic Vertebra), 허리는 요추(Lumbar Vertebra), 엉덩이는 천추(Sciatic Vertebra) 그리고 꼬리뼈(Coccygeal Vertebra)로 구분합니다.


각각을 머리에서 발까지 숫자를 붙여서 경추는 C1-C7, 흉추는 T1-T12, 요추는 L1-L5, 천추는 S1-S5, 꼬리뼈는 C라고 부릅니다.


이런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는 추간판(intervertebral disc)이라는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구조에 의해서 채워져 있습니다.


추간판이라는 이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척추의 사이에 판형의 구조물이라는 뜻입니다. 추간판은 수핵(Nucleus pulposus)와 섬유륜(Annulus fibrosus)에 의해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핵은 찹쌀떡이나 물이 찬 고무풍선처럼 말랑말랑하여 중력 방향으로 무게를 버티는 구조물입니다. 섬유륜은 수핵 주위로 붕대를 감은 것처럼 수핵을 지지하는 단단한 구조물입니다. 허리가 손상을 받으면서 섬유륜이 늘어나거나 찢어지게 되고 수핵이 빠져나오는 것을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부릅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주로 척추 뒤쪽 방향으로 일어나는데, 이 위치에서는 신경이 지나기 때문에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 신경에 영향을 받는 하지에도 감각 저하,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임상 증상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으나 확진을 위해 MRI를 촬영하여 추간판이 뒤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치료

디스크 환자의 원인과 치료를 해야 하는지에 관해 많은 학설이 있는데,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흔히들 디스크는 잘못된 자세에 의해서 퇴행성으로 발생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 수분을 조절하는 수용체, 심지어는 세균 증식에 의한 손상까지 다양한 기전을 가설로 세워 연구 중입니다. 그럼에도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허리 수술에 대한 근거 또한 분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매우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에서 보통의 환자들은 수술을 시행한 경우와 수술이 아닌 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중장기적으로 비슷한 경과를 보인다는 결과가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허리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연구자가 있는 반면, 일부 회복 능력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손상이 진행되기 위한 평소 생활습관을 주장하는 연구자도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도 다양합니다. 소염제 등을 주사하거나, 허리에 힘을 가하는 견인 치료, 운동, 단순 환자 교육까지 여러 방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가 되고 있으나, 대규모 실험에서 단순 치료와 큰 차이를 입증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는 진통제 등의 통증 조절만이 강한 권고이고, 과도한 운동이나 과도한 휴식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권고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에서 척추 안정성을 회복하고 척추 안정성이 높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공감을 얻고 있는데, 척추 안정성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다양한 지표로 척추 안정성을 평가하고 있지만 아직 한계점들이 있습니다.


척추의 안정성을 이루는 요소들은 크게 1) 뼈, 관절 등의 고정된 구조물 2) 근육, 힘줄의 힘을 가해서 조절이 가능한 구조물 3) 통증을 인식하고 신경을 통해 이들을 조율하는 기능으로 구성됩니다. 이런 요소들 중에서 일부 요소들이 허리 건강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척추 안정을 구성하는 요소 (참고문헌3)

근육은 같은 자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피로해지기 때문에 제대로 기능하여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를 받쳐줄 등받이를 사용하여 근육의 피로도를 줄이거나 스트레칭을 하여서 근육 긴장을 자주 풀어준다면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척추와 척추가 이루는 곡선이 잘 유지되어야 한다는 말은 다들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척추뼈는 직선으로 배열된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목뼈와 허리뼈는 앞으로 튀어나온 전만을 가슴뼈는 뒤로 튀어나온 후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효율적인 무게 분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뼈나 디스크 등에 큰 부하가 걸리게 되고 적은 무게로도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 곡선을 유지하기 위해서 인체공학적 모양의 등받이를 하거나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생활하는 훈련을 한다면 허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을 고려하여 설계된 스트레칭 운동이 맥킨지 운동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고정된 자세로 있으면 척추 곡선을 잃고 근육이 피로해질 것인데, 1-2시간마다 5분씩 스트레칭을 한다면 바른 허리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손상을 막아 허리 건강을 갖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맥킨지 운동 (참고문헌5)

오늘은 허리 통증의 주요 원인인 추간판 탈출증과 허리 건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원인과 수술의 필요성은 의학적으로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소 좋은 생활습관과 자세를 유지한다면 허리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를 사용하고, 일상생활에 의식적으로 허리를 곧게 편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잠시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이나 맥킨지 운동을 자주 한다면, 허리의 부담을 줄여 손상을 막을 수 있으니 항상 허리 건강에 신경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Medical 콘텐츠도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준비해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참고문헌

1. Amin, Raj M., Nicholas S. Andrade, and Brian J. Neuman. "Lumbar disc herniation." Current reviews in musculoskeletal medicine 10.4 (2017): 507-516.

2. Osti, O. L., B. Vernon-Roberts, and R. D. Fraser. "Anulus tears and intervertebral disc degeneration. An experimental study using an animal model. 1990 Volvo Award in experimental studies." Spine 15 (1990): 762-767.

3. Izzo, Roberto, et al. "Biomechanics of the spine. Part I: spinal stability." European journal of radiology 82.1 (2013): 118-126.

4. Cholewicki, Jacek, and Stuart M. McGill. "Mechanical stability of the in vivo lumbar spine: implications for injury and chronic low back pain." Clinical biomechanics 11.1 (1996): 1-15.

5. 정선근, <백년허리>, 사이언스북스, 2015





 

작성자: Harrison

썸네일 이미지: Heidi

삽입 이미지: Harrison, Clark

업로드: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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